동남리얼라이즈는 충남대학교의 주도 하에 목재, 목재+바이오차, 굴패각, 탄산칼슘을 이용해 만든 CXP들에 대한 일반 PP와의 특성 비교 연구를 (주)현대자동차, (주)미가와 함께 진행하여 Fibers and Polymers에 게재하였다.
이번 연구는 연구의 편의성을 위하여 CXP의 에틸렌 사슬분해과정을 고려하지 않고 PP와 동일하게 취급, 산소투과율, 수증기 투과율, 열전도도, 열확산도 등 일반적인 물성이 아닌 다양한 기능적 특성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목재 CXP의 산소투과율 (OTR)이 PP (284)의 1.5배, 수증기 투과율은 약 4배에 (1.11 / 4.55)에 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물방울 접촉각의 변화를 통해 PP에 비해 친수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탄산칼슘(석회석) CXP로, 산소투과율은 측정치를 넘겨 숨은 쉬지만, 수증기 투과율은 PP와 비슷한 수준으로 수분은 차단하면서 산소만 통과시키는데, 일반적으로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기능성 소재들을 다층으로 구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독으로 해당 기능을 구현 가능하다는 점에서 추후 기능적으로 활용될 여지가 높다고 판단되었다.
해당 논문은 Fibers and Polymers 2026년 7월 29일자 발행으로 확인할 수 있다.
Bio-filler Saturation in Polypropylene Composite with Divergent Permeability and Thermal Endurance | Fibers and Polymers